치협이 오는 2013년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총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가시화하고 있다.
이수구 협회장과 김재한 국제담당 부회장, 박선욱 치협 국제위원회 위원 등 치협 관계자들은 오는 24, 25일 양일간 일본 동경을 방문해 일본 치과계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국제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이 협회장은 24일 일본 치협회관을 예방, 미츠오 오쿠보 일본치과의사협회 회장과 가츠히로 곤도 부회장 등 일본 치과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2013년 FDI 총회 유치 과정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FDI와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을 비롯한 국제 치과계의 동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이어 양국 치협 관계자들은 공식 회의 외에도 일본 치협 측이 준비한 환영만찬과 간담회 등을 통해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재확인할 전망이다.
이 협회장 등 우리 치협 관계자들은 25일에는 주요 치과기자재 업체와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