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백 원장의 지상강좌
근관치료의 기본 원리
Crack
임상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 Crack tooth를 보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점은 특징적인 sign & symptom을 알고 가능한 빨리 진단을 내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다.
주된 증상으로는 무엇을 먹을 때 시큰하다(특히 질긴 음식 : 오징어, 김치 등).
온도에 민감할 수 있으며, 특히 찬물에 더욱 그렇다.
장기간에 걸친 통증의 기왕력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어느 순간 재발된다. 일반적으로 타진에는 반응이 없다.
주로 50대 남성 하악대구치에서 호발한다.
이러한 Crack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평가를 하고 정확한 진단이 결정되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1. Dental history
과거에 증상 완화를 위해 반복적으로 교합조정을 받았었는지를 확인 저작습관이나 치아 형태에 의해 다른 치아에 Crack으로 발치를 한 경우가 있었는지를 확인.
2. Subjective examination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습관들이 있었는지 문진
(이 악물기, 얼음이나 단단한 사탕 깨먹기, 딱딱한 물체를 물로 있는 습관 등)
3. Visual examination
턱근육의 발달 정도를 확인 - 이는 저작시 치아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Tight한 Cusp-Fossa relationship을 확인 - 이 또한 과도한 교합력을 유발할 수 있다.
4. Tactile examination
날카로운 explorer를 이용하여 치아의 표면을 주위 깊게 scratch하면 걸리는 부위가 존재할 경우 진단이 도움이 된다.
5. Bite tests
Crack은 환자의 동통을 재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특정 교두에 교합력이 집중되도록 해서 통증을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주로 사용되는 기구로는 Tooth Slooth이 있으며, rubber wheel, wood stick도 가능하지만, 후자들의 경우 특정 교두에만 힘을 부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방법 : 대상 치아를 포함하여 몇 개의 치아에 시행하며 교합력이 가했을 때 환자 안면의 변화를 주위 깊게 관찰한다.
환자에게 현재의 동통이 이전의 경험했던 것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
6. Periodontal probing
의심되는 치아 부위를 주위 깊게 probing하는데, 이 때 좁고 깊은 pocket을 형성하는지 확인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치주 질환에 의해서 생기는 broad & wide pocket과 구별되어 crack line을 감별 진단 하는데 유용하다.
7. radiographs
Crack은 좀처럼 방사선 사진에서 드러나지 않는다.
근원심 방향으로의 root fracture는 결코 나타나지 않으며, 협설 방향으로의 root fracture도 방사선 조사 각도와 정확히 일치하거나 완전히 분리되었을 때 나타난다.(4도 이내)
방사선학적인 진단은 crack이 더욱 진행 되었을 때 더 명확해지며, 수평각을 달리한 방사선 사진이 도움이 된다.
좀 더 진행되었을 경우 J-shape의 typical radiolucency를 관찰할 수 있다.
8. Restorative removal
인레이 setting의 경우 특히, MO, DO, MOD Inlay의 경우, 수복물 접착 과정에서 과도한 wedge effect가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반드시 접착 전에 passive fit을 확인한 후 접착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최근에 치료를 한 치아이기 때문에 무심코 주변치아만 검사를 하게 되면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최근에 수복되었다 하더라도 필요하다면 수복물을 제거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24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