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상남도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 등록 2011.08.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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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학술·화합 다졌다”

2011 경상남도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경남지부 800여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임상 연마와 더불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지부(회장 황상윤)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1년 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800여명의 경남지부 회원 대부분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79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마련해 볼거리를 더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보건복지부 노인틀니 사업과 별개로 경남지부 차원서 올해 경상남도와 체결한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을 기념해 총의치 관련 강의에 학술대회의 포커스를 뒀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소아교정, 임플랜트 강의, 외과술식, 근관치료 등 임상부분과 치과경영 강연, AGD 보수교육을 겸한 윤리강의도 마련했다.


23일 첫날은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소아·청소년기 교정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가 ‘임상가를 위한 Immediate Loading 쉽게 따라 하기’를 주제로 임상강의를 진행했다.


경영강연은 윤홍철 원장(휴네스)이 연자로 초청돼 ‘잘되는 병원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양승욱 변호사(치협고문변호사)가 ‘치과의료분쟁의 현황과 대안’을 주제로 AGD 보수교육을 겸한 윤리강의를 했다.
다음날인 24일은 이청희 교수(경북대학교치과병원)가 ‘실패를 줄이는 총의치 제작에서 단계별 검사할 점들’을 주제로 이번 학술대회의 메인 테마를 다뤘다.


또 김용덕 교수(부산대학교치과병원)가 ‘Bone Augmentation Using Mandibular Body Bone(MBB)’, 정일영 교수(연세대학교치과병원)가 ‘왜 근관치료가 실패하는가?’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동훈 학술이사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선 연제와 연자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임상에 밀접하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 선정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적절한 주제 선정이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경남지부는 각 시군별 활성화가 잘 돼있고 단합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행사 참여도가 항상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3일 저녁에 열린 학술대회 기념식 및 친선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 고천석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부산지부 회장), 박종호 대구지부 회장, 권오흥 경북지부 회장, 경남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연변구강의학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술대회의 성공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지부 회장단을 중심으로 원로회원부터 일반회원들까지 십시일반으로 모은 불법네크워크 척결 성금 3천여 만원을 김세영 협회장에게 전달했다<관련기사 5면>.


아울러 황영섭 원장(마산 미래치과의원) 등 6명에 대한 학술공로패와 안종우 원장(진해 안종우 치과의원) 등 3명에 대한 포스터 감사장 수여식, 친선 골프대회와 테니스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후 행사팀의 댄스공연과 더불어 회원경품행사가 진행돼 행사의 분위기를 달궜다.


황상윤 경남지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일정상 휴가철과 겹쳐서 참석률이 다소 낮아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이에 상관없이 경남지부 거의 전 회원이 참석해 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알찬 내용의 강연들이 실전 임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 준 모든 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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