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달리며 금연 폐해 알려요”
금연특위, 9월 18일 스마일마라톤서 금연캠페인
치협 금연특별위원회(위원장 심현구·이하 금연특위)가 오는 9월 18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리는 ‘2011 치협 스마일 마라톤 대회’에서 대회참가자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금연특위는 지난 22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스마일 마라톤 대회에서 운영할 금연부스 및 금연캠페인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백일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 김미애 원장(송파 예치과의원), 강영주 원장(브니엘치과의원), 조익현 원장(연치과의원), 허정민 원장(바른이파크에비뉴치과의원) 등 5명의 금연특위 위원이 참석했다.
금연특위는 스마일 마라톤 대회 금연부스에서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운영해 국민들의 흡연상태에 따른 폐의 건강상황을 측정해 주고, QLF(정량분석형 형광법)를 활용한 조기충치검진 구강카메라를 통해 국민 눈으로 스스로 확인 할 수 있는 구강건강상태를 보여주기로 했다.
또한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사진 및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금연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연특위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설문 및 흡연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서울시내 각 구 보건소와 협조해 보건소의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심현구 금연특위 위원장(치협 부회장)은 “마라톤에 있어 폐건강은 필수며 이에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이 금연이다. 치협은 그동안 어떤 의료계 단체보다 금연운동 및 연구에 앞장서 온 경험을 살려 이번 스마일 마라톤 대회에서도 국민들에게 금연의 폐해를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