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연구개발 예산 행사비 전용

  • 등록 2011.08.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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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예산 행사비 전용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식의약안전 연구개발’ 사업예산의 일부를 임의로 국제회의 및 워크숍 개최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희 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식약청은 Codex 항생제내성 국제협력 연구, WHO 협력센터 운영연구, 의약품제조사 GMP 교육 및 의료기기 GMP 강사진 교육지원 연구에 책정된 예산 8억 4천만원 중 5억 1천9백43만원(61.8%)을 국제회의, 공동워크숍 등 개최비용으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연구비는 고작 15.5%며 반면 국제행사와 워크숍 등의 행사비로 무려 70%를 사용한 것.


최영희 의원은 “연구개발비로 예산을 편성하고 연구보다 국제행사 및 워크숍 개최에 더 많은 예산을 사용한 것은 국회의 예산 심의를 회피하기 위한 눈속임”이라며 “국회에서 심의되고 당초 정해진 목적대로 사용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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