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랜트 시술 개원환경 마련 ‘호응’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하계 특강 및 우수회원을 위한 고시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민원기·이하 KAOMI)가 임플랜트 관련 최신 테크닉의 허와 실을 심도높게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KAOMI는 지난 21일 회원들을 비롯한 개원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테크닉의 虛(허)와 實(실)’를 주제로 하계 특별 강연회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하계 특강에서 KAOMI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임플랜트 관련 최신 테크닉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임플랜트로 인해 의료 분쟁에 이를 수 있는 원인에 대해 짚어봄으로써 개원의들이 보다 편안하게 임플랜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개원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강연으로는 김신구 원장(하얀 치과의원)의 일체형 임프란트 허와 실을 비롯해 ▲최병호 교수(연세치대)의 Flapless Implant Surgery Using Self-Made Sugical Guides ▲이승근 원장(공릉 서울치과의원)의 쉽고, 빠르고, 안전한 상악동 거상술 ▲김남윤 원장(김남윤 치과의원)의 문제 있는 임프란트의 해결(교체) ▲김경례 차장(한국소비자원 의료팀)의 임프란트 분쟁, 무엇이 문제인가? ▲박지만 교수(이화여대 임상치의학전문대학원)의 Pink prosthesis(인공치은)의 가능성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최병호 교수의 Flapless Implant Surgery Using Self-Made Sugical Guides는 강연 종료 후 플로어에서 많은 질문이 쏟아졌으며, 김경례 차장의 임프란트 분쟁, 무엇이 문제인가? 강연은 치과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중립적인 견해로 분쟁을 방지할 수 있는 팁을 전달,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하계 특강과는 별도로 회원들을 위한 핸즈온 코스로 마련됐으며, 우수회원을 위한 고시도 마련돼, 고시를 치렀다.

한종현 우수고시제도위원회 위원장(차기 회장)은 “최근 치과계가 매우 어수선한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학회가 회원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최선의 길이 학술 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면서 “KAOMI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학술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