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병철신임 치전원장 “윤리의식 함양 인재양성 최우선”

  • 등록 2013.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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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의식 함양 인재양성 최우선”


█ 인터뷰

강병철신임 치전원장

  

“우선 믿고 신임 치전원장이라는 임무를 부여해 주신 총장님께 감사드린다. 어떻게 하면 기대에 부응하는 치전원장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강병철’이라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 때 성실하게 전남대 치전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지난 6일 이·취임식을 마친 강병철 신임 치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남대 치전원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강 신임 치전원장은 교육기관의 우선적 본분인 ‘인재교육’과 ‘학문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 신임 치전원장은 “교육기관의 여러 책무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과 학문연구”라며 “이 부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신임 치전원장은 새로운 치전원 입학제도에 적절히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오는 2014년도부터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예과 3년 과정에 입학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1년 정도 준비과정이 있는 만큼, 전남대 치전원이 새로운 입학제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잘 준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강 신임 치전원장은 모교 동창회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강 신임 치전원장은 “과거 치대 전환 문제로 인해 동창회와 관계가 소원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보다 굳건한 관계로 개선시켜 나가는데 치전원장으로서 소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 신임 치전원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네트워크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강 신임 치전원장은 “일부 불법 네트워크의 문제점은 정당한 실력이 아닌 편법을 사용해 의료계 질서를 문란케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과정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교육기관의 본연의 임무인 실력을 기반으로 기본적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신임 치전원장은 서울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치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 1989년부터 전남치대 교수로 임용돼 전남대 치전원 발전에 기여해 오다 최근 전남대 총장의 지명으로 신임 치전원장에 취임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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