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잇몸질환 감소 ‘효자’ 되나?

  • 등록 2013.08.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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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잇몸질환 감소 ‘효자’ 되나?


지난해 치은염·치주질환 환자 ‘843만명’
최근 5년간 25.3% 급증…심평원 기대감


2012년 한해동안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가 843만명을 넘는 등 매년 치은염·치주질환  진료인원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5년간은 2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5년새 약 170만명이 증가(25.3%)해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집계됐다.


또 총진료비도 지난 2008년 약 2970억원에서 2012년에는 약 4936억원으로 5년새 약 1966억원이 증가했다.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50.2%, 여성은 약 49.8%였으며, 2008년~2012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4.5%, 여성 4.7%로 나타나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경우 성별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이 남녀 모두 고루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인원의 연령별 점유율에 있어서는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3.1%로 가장 높고, 이어 40대 19.8%, 60대 14.2% 등의 순으로 조사돼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 10명 중 7명은 40세이상(6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와 청소년도 상대적 점유율은 낮은 편이나 진료인원은 연간 각각 28만명, 53만명이 발생하고 있어 연령을 불문하고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됐다.


심평원은 “잇몸 질환은 관리가 소홀해지면 언제든지 재발하기 쉬우므로 6개월~1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치석제거술을 받는 등 지속적인 점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 7월 1일부터 후속 처치 없이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경우 치석제거에 대해 20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실시돼 잇몸질환자들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

구    분

2008년

2010년

 2011년

2012년

  

진료

인원

(명)

  

6,730,550

7,932,799

8,039,812

8,430,492

3,393,598

3,967,810

4,028,244

4,230,370

3,336,952

3,964,989

4,011,568

4,200,122

  

진료비

(천원)

  

297,051,955

410,225,273

441,945,459

493,637,954

155,621,059

212,663,288

229,218,843

256,107,454

141,430,896

197,561,985

212,726,616

237,530,500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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