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치과의사 권익 신장 노력할 것”

2017.08.29 15:48:21

치협 공공군무위원회 초도회의 성료


  


치협 공공군무위원회(위원장 권태훈이하 위원회)가 초도회의를 열고 주요 추진 사업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안민호, 최치원 치협 부회장과 권태훈 치협 공공군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25일 교대역 인근 한 식당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회의에선 참석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위원 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위원회의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제반 업무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이날 권태훈 이사는 위원회 주요 업무와 관련해 ▲공중보건치과의사 처우개선 ▲군의관 처우개선 ▲공공의료 확대 및 정책개발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공중보건치과의사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 6월 17일 치협 회관에서 개최한 ‘공중보건치과의사 임상 아카데미’의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김철수 협회장 공약사항과 관련해 치과의사의 ‘공공기관 진출 확대’와 ‘공공기관 치과의사 활동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치협은 지속적인 노력 끝에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보건소장에 의사면허 소지자를 우선 임용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 제1항’의 개정 권고를 이끌어낸 바 있다.


당시 인권위는 결정문을 통해 보건소장 임용 시 다른 보건 관련 전문 인력보다 의사를 우선 임용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특정 직종을 우대하는 차별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후 인권위의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 제1항’ 개정 권고를 받은 보건복지부는 간담회를 열어 각 보건의료단체의 입장을 청취하는 등 관련 규정의 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태훈 이사는 “새 정부의 공공의료 강화 기조에 맞춰 치협도 (가칭)대한공공치의학회와 협조해 공공기관 치과의사들의 활동 지원 및 권익 신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민호 공공군무 담당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위원 자리를 수락하시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집행부까지는 위원회 명칭이 군무위원회였는데, 이번 집행부 들어와 공공군무위원회로 변경했다”며 “모쪼록 앞으로 위원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연태 기자 destiny3206@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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