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 임플란트 치료법 "더 쉽고 심플하게"

  • 등록 2025.05.28 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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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춘계학술대회 성료
절개법, 주위염, IARPD 등
최신 임상 사례·술식 공유

 

보다 더 단순하고 쉬운 임플란트 치료법을 익힐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가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5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Simplified Approaches in Evidence-Based Implant Treatment’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 ‘단순화’를 중심 키워드로 절개법, 연조직 관리, IARPD 등 다양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첫 강연은 대만의 장양명 교수(Chang-Gung memorial hospital)의 ‘Principle treatment in bone graft and peri-implantitis therapy’로 꾸려졌다. 장양명 교수는 치아 발치 후 치료,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더 좋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간단한 디테일’을 주제로 임플란트 수술에서 절개가 필요한 상황과 목적, 그리고 절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의 해부학적 원리와 전략적 접근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철학교실)는 ‘IARPD step by step 따라 하기’를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 위치 선정부터 임플란트 보조 국소의치를 제작할 때 단계별로 주의해야 할 점을 강연했다.


끝으로 김영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치주과)는 ‘Soft tissue management for simplified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임플란트 주변 조직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수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시키는 연조직 증강 기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경리 KAO 총무이사는 “이제 임플란트 치료 자체는 평준화돼 있다”며 “개원과 원장님들이 조금 더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게 심플한 수술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작지만 강한 학회” 국제·내실화 결실

해외 연자와 교류, 학회 단합 등 성과 발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가 국제화내실화 중심의 학회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KAO가 2025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지난 5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명 훈 KAO 회장은 “저희 집행부가 2년 전에 출범할 때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제화', '내실화', '작지만 강한 학회'를 이뤘다”며 “국제화 부분은 해외 연자들과의 교류로, 내실화 부분은 젊은층과 노년층의 화합을 위한 여러 번의 워크샵과 상견례를 통해 이뤄냈다. 작지만 강한 학회 부분은 재정 등의 확충으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진한 KAO 학술대회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임플란트의 정점을 찍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해외 연자들의 시선을 통해 새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기다. 새로운 시선이 담긴 강의를 듣다 보면 또 다른 돌파구 발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해외 연자들을 모시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임플란트가 치과계의 신기술로 각광받았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적 치료가 됐다”며 “앞으로는 합병증 등의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으면서 단순화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장은송 기자 es8815@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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