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약했던 한나라당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과 강기정 통합민주당 의원이 제17대 국회 후원금 모금액 상위 6,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7대 국회 기간인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모금한 국회의원 후원금 명세에 따르면 4년간 후원금 액수가 가장 많았던 의원이 통합민주당 이계안 의원으로 모두 11억3천9백53만원 이었다.
다음이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으로 모두 11억2천3백86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후원금 모금액 상위 10위권 의원 중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형근 의원(10억7천3백48만원)과 강기정의원(10억1천 4백61만원)이 6위와 7위를 차지, 눈길을 끌었다.
치의출신 김춘진 의원은 6억8천8백20만원을 후원받았다.
박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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