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회장 김동기)는 지난 20일 서울역 역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08년 첫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예방치과학에 대한 다양한 학술지견을 나눴다<사진>.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예방치과학의 국·내외 권위자들이 대거 연자로 참석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 연자로는 ▲김성준 서울 구정치과의원 원장이 ‘한국인의 구취조절 진료 사례’ ▲남창옥 부산 드림치과의원 원장이 ‘마스틱(Mastic)의 치주에 관한 임상적 효능’ ▲김욱태 신흥대학 치기공과 교수가 ‘보철물과 치주질환의 관련성’ ▲구 영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 교수가 ‘치주병 치료시 외과적·비외과적 처치의 판단기준’ ▲장연수 단국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구강보건과 겸임교수가 ‘위상차 현미경으로 관찰한 치주조직의 구강세균 양성에 대한 임상적 소견’ ▲신승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 교수가 ‘학교구강보건실 운영평가안 발표’에 관해 강연을 펼쳤다.
특히 와타나베 오카야마치대 명예교수가 해외 연자로 초청돼 외과적 시술없이 사전에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일본 치과계의 노력을 다양한 영상자료와 임상증례를 통해 소개했다.

개회식에서 김동기 회장은 “최근에는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의 일부라는 소극적 견해에서 적극적으로 구강건강을 강조하는 등 예방치과학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예방지향적인 포괄구강보건진료가 정착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