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협회장 후보 합동토론회
안성모, 이수구 협회장 후보가 서울에서 막판 표심을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22일 서치 임원, 대의원 및 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장 입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정책토론회는 사전 공통질의 3개와 상대 후보자에 대한 3개항의 질의, 대의원의 현장 질의로 이어져 분위기가 뜨거웠다.
공통질의 중 전문의제도 관련 질의에 대해 양 후보는 총회 의결사항을 지켜내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향후 대책을 제시했으며, 보조인력 수급난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또한 양 후보는 의료산업화를 내걸고 있는 현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의료상업화 반대, 당연지정제 폐지 반대 등 큰 틀의 기조를 같이 했다.
한편 상대후보자에 대한 질의에서 안성모 후보는 이수구 후보에게 “공약으로 내세운 상설수가협상단의 역할과 MSO 도입과 관련돼 치협의 역할이 무엇이냐”고 질의했고, 이수구 후보는 안 후보에게 “의료계 로비 관련해 엇갈리는 안 후보의 책임론과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 복안은 무엇이냐”고 공세를 펼쳤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