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투성이 치의학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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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미국 등 일부 선진국처럼 고등학교 졸업생, 4년제 졸업생, 예약제도 등 학교별로 학생 선발방법을 ‘다양화’ 할 수 있다는 것.
실제 일부 치전원 관계자들도 이 같은 의견에 상당 부분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조 부학장은 하지만 “이같이 선발제도를 다양화 할 경우 교육과정이 다양화 돼야 하고 그만큼 행정인력과 예산이 늘어나기 때문에 예산 확보 등이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 치전원의 경우 일단 치전원 운영에 따른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한 만큼 교육부 평가 자료와 더불어 자체적으로 만든 평가서를 토대로 그 결과에 따라 치전원 체제를 고수할지 치대로 환원 할 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09년부터 입학정원의 50%를 치전원생으로 뽑을 예정인 연세대 치전원과 경희대 치전원의 경우 아직 입장을 밝힐 때가 아니라고 답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