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과 피라미드형 치과 해법 제시
본지 기획특집 좌담회
최근 피라미드형 치과 논란이 치과계를 넘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 및 보건 의료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본지가 최근 월간 기획기사로 준비 중인 ‘영리병원, 요람을 흔드는 검은 손’과 관련된 특별 좌담회를 지난 22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본지 편집인인 김홍석 치협 공보이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진행된 이날 좌담회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피라미드형 치과의 폐해가 결국 영리의료법인 허용 시 치과계의 미래라는 위기의식에 대한 진단과 함께 건설적 대안 마련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좌담회 패널로는 우석균 정책실장(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김진홍 회장(광진구치과의사회 회장 및 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 회장),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과대학 예방치학교실),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 등 4인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좌담회에서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 논란 및 대국민 신뢰회복 방안 ▲영리병원 등 의료상업화 저지를 위한 치과계 대응 방안 ▲영리병원 형태의 치과의료기관 척결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 등의 주제를 놓고 참석자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좌담회 내용은 오는 9월 1일부터 본지에 연속 게재될 9월 기획 특집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