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4년째 소외 이웃에 폐금 사랑

  • 등록 2015.03.13 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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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반용석·이하 경북지부)가 4년째 버려지는 폐금을 모아 성금을 마련해 도내 소외 이웃들의 의료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행복한금니모아캠페인’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누적기부액이 1800만원에 달한다.

경북지부는 지난 3월 6일에도 지난해 도내 치과에서 발생한 폐금을 정제해 마련한 성금 210여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사진>.

반용석 경북지부 회장은 “수명을 다한 폐금이 다시 제 기능을 찾아 의미 있는 곳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성금이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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