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치과건강보험 현주소 살폈다

2015.04.10 15:15:19

이대 임치원 개원 12주년 기념 학술강연회


틀니 급여 유지·해지 등록 현황·대처법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하 이대 임치원)이 개원 12주년을 기념해 치주, 노인틀니 등 치과건강보험 현주소를 짚어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대 임치원이 지난 4일 ‘전문과목별로 알아보는 치과보험의 현주소’를 주제로 개원 12주년 기념 학술강연회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LG 컨벤션홀에서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윤형인 교수(이화여대)가 ‘지르코니아 세라믹 수복의 최신지견’에 대해 강연했으며 최성호 원장(연세남대문치과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vidence based 치과 진료기록’을 주제로 심평원의 2014년 급여기준 및 심사 사례집 치과분야 공시를 바탕으로 치과진료기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김지환 교수(연세치대)가 ‘틀니급여 시행 2년 어떠했나’, 김종관 교수(연세치대)가 ‘치주 임상의 의료보험 적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김지환 교수는 “틀니급여 대상 연령의 하향조정과 평균수명 연장을 고려한다면 더 이상 개원가가 틀니치료를 외면하고 지낼 수만은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틀니급여 제도 시행 후 문제가 됐던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틀니급여 취소, 해지, 재청구, 유지관리 등록 현황 등의 소개를 통해 진단과 치료과정의 주의점을 소개했다.

또 김종관 교수는 치주치료를 위한 객관적인 진단과 치료계획 및 이에 따른 보험적용에 대한 강연을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치료원칙과 치과의사의 치주진료 사이에 상충되는 범위를 가능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전윤식 이대 임치원 원장은 “해마다 치과계를 집중시켜왔던 임상관련 주제들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최근에는 치과 의료보험 관련 이슈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존 임상위주의 강연에서 벗어나 틀니, 치주 보험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관련 내용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또 “내년에는 올해까지 12년간의 학술대회를 총평가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등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 life0923@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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