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복지부에 치과계 균형 발전 지원 요청

2021.09.22 11:57:54

치과감염예방관리료·의료질평가지원금 신설 건의
황의환 치병협 회장, 13일 권덕철 복지부 장관 면담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황의환‧이하 치병협)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에 치과계 균형발전과 국민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황의환 치병협 회장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권덕철 장관과 가진 공식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건의하며 세부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치과의료기관의 평가인증 참여 확대 방안으로 치과감염예방관리료 및 의료질평가지원금 수가보상 신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적절한 수가보상은 더 많은 치과의료기관의 인증 참여로 이어질 것이며, 의료기관의 질 향상을 위한 재투자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취지다.

 

또 현재 치과의료 관련 보험수가가 낮아 치과병·의원 모두의 경영악화와 치과의료 질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치협과 치병협이 의견을 함께함을 강조했다.

 

그 밖에 수련치과병원(수련기관) 실태조사 업무를 대한치과병원협회에 이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황의환 협회장은 “적절한 역할분담을 해야 치과‧의료계가 발전할 수 있으며, 단체별 특성에 맞게 전문성을 기반으로 업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장관은 “당면한 많은 과제에 고생이 많으며, 치병협의 성장을 통해 치과계 발전에 힘써달라”며 “복지부도 긴밀한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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