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은 가톨릭대 임치원 신임 원장 “임상 교육 질 향상 전력”

2021.10.20 18:50:22

필수 개념 바탕 트렌드 반영 실습, 장학·복지 중점

“임상과 관련된 필수 개념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여러 실습 교육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임상과 연구를 진행하는 인재를 길러내겠습니다.”


제13대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장에 최근 취임한 양성은 대학원장(치과보존과 교수)이 향후 2년 임기 동안 양질의 교육과 실습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학과별 구체적인 청사진도 공개했다. 우선 보존·보철학과에서는 모델·구강용 스캐너 실습 등 디지털 치과 활용을 다룰 예정이다. 또 와동 형성 치아, 복합레진 수복, 치근부 흡수 부위 repair 등 다양한 실습도 마련했다. 치과교정학과도 교정용 미니스크류 식립 등 여러 교정 실습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치과임플란트학과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카데바 실습과 더불어 다양한 flap management, 해부학적 구조물 분석, 임상에서 접하는 난 케이스의 해결에 대해 다룬다.


양 대학원장은 “임상에 관련된 필수 개념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프로그램을 파일럿으로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체계화된 보존·보철·치주·구강악안면외과 통합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은 올 11월부터 전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양 대학원장은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인재상’을 첫손에 꼽았다.


양 대학원장은 “새 경향에 맞춰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학생 중심으로 논문 작성을 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그 결과 SCI 논문 발표 실적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을 위한 장학·복지에도 힘쓴다. 교내는 물론 교외에서 장학금도 지원되며, 도서관 이용, 병원 진료 등 혜택도 주어진다. 또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교수진을 위한 지원도 다각도로 모색한다.


끝으로 양 대학원장은 “치과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가 곧 기회가 된다”며 “열정적인 교수진과의 배움과 토론으로 학생들이 임상에 도움될 지식과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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