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근 협회장이 울산지부와 함께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치과계 현안을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3일 울산광역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 치협에서는 박 협회장과 함께 강경동 울산지부장, 남상범 울산지부 의장, 박지영 공보이사, 시 측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 여태익 시민건강국장, 김미향 식의약안전과장, 김애남 의약관리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국내 치과계 현안을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와 함께 울산 지역 치과계 현황을 설명하고 시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협회장은 “울산 출신으로 지난 3월 협회장 재선에 당선된 뒤 꼭 한 번 만나 뵙고 싶었다”며 “울산시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협회장은 오는 2024년 예정된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YESDEX)’와 관련해, 울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YESDEX는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지부 등 5개 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영남권 최대 치과계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매년 각 지부가 순차적으로 행사를 주관해 왔다.
더욱이 2024년에는 치협과 울산지부가 공동 주관해 YESDEX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박 협회장은 YESDEX의 취지와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전달하는 등 울산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협회장은 “YESDEX는 영남권 치과계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라며 “더욱이 2024년에는 치협과 공동 주최할 예정인 만큼 더욱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울산시에서 관심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김두겸 울산시장은 박 협회장의 설명을 경청한 뒤, 추가 질의와 함께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관심을 표현했다.
김 시장은 “울산 출신으로 중앙회 회장으로 재선에 당선된 것은 대단한 일이다. 축하드린다”며 “YESDEX 등 각 사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차원에서 세부 사항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협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동 울산지부장은 “치협과 울산시가 함께 YESDEX 등 지부 현안과 행사에 관심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특히 YESDEX는 치협과 공동 주관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