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 고질 직업병, 인간공학적으로 푼다

  • 등록 2024.02.28 16: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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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 3월 8일 월례회, 서울 삼정호텔 개최
김정기 교수, 인간공학적 개념 적용 설명 기대

 

작업자의 부상과 질병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효율적 워크플로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인간공학(Ergonomics). 이를 치과교정 진료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깨우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3월 8일 서울 삼정호텔 라벤더홀에서 2024년 3월 월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SO는 회원의 임상‧학술 발전을 지원하고자 매달 월례회를 통해 저명 연자의 강연을 제공해왔다.

 

이번 월례회에는 김정기 교수(전북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연자로 나선다. 김 교수는 ‘치과교정 진료실에서 인간공학적 개념의 적용’을 연제로 활동기 치과의사가 건강하고 효율적인 진료 흐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치과에서 근골격계 장애의 발생률이 높아 통증은 치과의사 생활의 일부가 됐다”며 “진료실을 디자인하고 배치하는 데 인간공학적 요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이해하면 근골격계 장애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또한 치과의사로 활동하는 동안 건강하고 효율적인 진료 흐름을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KSO는 차기 월례회 개최 일정과 내용을 공유했다. 4월 12일에는 김형모 원장의 ‘사랑니는 꼭 뽑아야 하는 치아인가?’, 이창훈 원장의 ‘Resin to the Rescue : Composite Solutions for Post-Orthodontic Black Triangles and Open Contacts’가 예정돼 있다.

 

또 5월 10일에는 김인수 원장의 ‘The use of TADs in daily practice’, 임중기 원장의 ‘Effective incisor intrusion with lingual appliance’가 진행될 계획이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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