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 등록 “역대 최대” 카오미 국제학술대회 열기

2024.03.21 13:48:28

5개 세션, 국내외 27명 연자 특강 시선집중
황재홍 신임 회장 취임, 김종엽 차기 회장에

 

임플란트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종합적으로 짚어보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모였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Concepts and Misconceptions of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600여 명이 등록해 개최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가늠케 했다.


KAOMI는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Back to basic ▲Expert talk ▲Hot issue ▲Special lecture ▲Do It Yourself 등 5개의 세부 세션을 구성, 27명의 국내외 저명 연자를 섭외했다. 특히 단독 강연뿐만 아니라 2명의 연자가 토론 관점에서 의견을 주고받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학술대회의 질을 높였다.


그중 일본 Okayama 대학교의 Kuboki Takuo 교수가 ‘Digital techniques to support multi-disciplinary comprehensive dental treatments’를 주제로 Socket-shield technique(부분 발치해 협측 잔존 치근을 통해 협측 치조골 소실을 방어하는 술식)에 대해 소개하고, 수술 및 보철적으로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보철물을 위한 디지털 접근법에 관해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현장에선 치조제 보존술이나 MRONJ, 치조제 결손, 전치부 심미, 절개와 봉합, 지주대의 선택,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적용,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방향성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지기도 했다.


이 밖에 포스터 전시 및 치과 업체들의 기자재 전시도 함께 진행됐으며 지난 학술대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Clinical Case Festival도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Clinical Case Festival 대상은 김혜선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교수가 받았다.


또 이번 국제학술대회 첫날에는 KAOMI 정기총회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황재홍 전 차기 회장이 KAOMI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까지 2년간이다. 차기 회장에는 김종엽 부회장이 바톤을 이어받았다.


김성균 회장은 “경험과 지식 공유를 위한 아젠다를 실천하고자 큰 공을 들여 준비한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가 폭넓은 강연과 풍성한 전시장을 펼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술대회로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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