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재생·항염증·골이식재 '융합의 장'

2024.03.27 17:56:24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조직공학·재생의학회와 워크숍
융합연구 성과·기초연구부터 임상 적용 경험 등 공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와 지난 3월 1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1회 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공학재생의학위원회 위원장인 변준호 교수(경상대 구강악안면외과)를 중심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모여 공통된 관심사와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임상적용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나누는 융합의 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구강 및 악안면 분야의 조직재생, 항염증 치료, 골이식재 특성 개선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공동연구 경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 조인호 교수(이화여대 분자의과학)와 양학회 회장이 각각 3부의 좌장을 맡았다. 

 

1부에서는 ‘How Do I stat with tissue engineering’ 주제로 변준호 교수와 오세행 교수(단국대 의생명시스템공학과)가 나서 그간 진행해 온 임상과 조직공학분야의 융합연구의 성과를 소개하며 기초연구에서 임상 적용까지의 값진 경험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The study for regenerative medicine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연자들의 조직공학관련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는 김성곤 교수(강릉원주대 구강악안면외과)의 식물기원의 4-헥실레조르시놀(4-hexylresorcino;HR)을 활용한 조직재생 및 항염증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치아에서 유래한 탈회 상아질 기질(DDM)의 골이식재 특성 중 골유도능을 입증하는 연구, 양훈주 교수(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의 진행성 하악과두 흡수나 골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17β-estradiol(E2)의 최적 치료농도와 치료기간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이밖에도 3부에서는 ‘Advanced biomaterials/techniques in tissue engiuneering’을 주제로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의 연자들의 조직재생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는 “다양한 악(턱)안면 외상 및 질병으로 구강악안면외과를 찾는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융합 심포지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