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자투표 도입 ‘호평’

  • 등록 2008.05.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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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총회 사상 최초로 전자투표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유관의료단체들 중 가장 먼저 정기총회에 전자투표시스템을 접목해  빠르고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치협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처음으로 전자투표를 도입, 정관개정안과 일반의안심의를 일사천리로 치러내 참석한 대의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 상정된 공직지부 해체의 건, 선거제도 변경의 건 등 민감한 문제들이 전자투표 직후 스크린에 바로 시각화돼 총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전자투표시스템은 치협이 정창주 회원(시흥부부치과의원)의 건의로 전자투표시스템 대여 업체인 렌탈은행과 접촉해 2백5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된 것이다.
현재 의협, 약사회, 한의협 등 주요 의료단체들의 경우 아직 투표용지나 거수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 치협이 실시한 전자투표시스템은 국내 주요 의료단체들 중에서는 최초의 시도로 기록됐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전자투표시스템은 적외선 방식과는 달리 RF(Radio Frequency) 방식이 사용돼 벽이나 사람을 뚫고 수신이 가능하고 설치장소에 제약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회의나 행사에서 사용폭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치협 관계자는 “첫 실시된 시스템이지만 회의시간 단축, 신뢰도, 정확성 등 대의원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향후에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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