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치과보철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신상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학술대회 둘쨋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술대회 전반을 설명했다.
신상완 회장은 “개원의들이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토요일과 일요일로 변경하고 연제들도 상당히 훌륭해 등록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중진급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고 동문미팅도 성황을 이뤘다”며 만족해 했다.
한중석 총무이사는 “업체 스폰서제 도입, 전시장 변경 등 여러 가지 새롭게 시도한 것들이 마무리가 잘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긍록 학술이사는 “전통 보철 주제 뿐만 아니라 치주, 외과, 임플랜트 분야도 다루고 해외연자도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하루에 외국연자 특강을 모았다”며 “학술이 주가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류재준 섭외이사는 “전시 공간을 변경하고 접수대 위치도 바꾸는 등 스폰서 업체를 비롯한 업체들을 상당히 배려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 56개 업체에서 90개의 부스가 설치돼 예년보다 많은 분들이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보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평가를 웹진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차기학술대회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번 학술대회의 강연을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이달초 올려 놓을 방침이다.
보철학회는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광주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내년 5월 25일과 26일에는 코엑스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치과보철 학술대회 및 6차 아시아치과보철학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