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여건·인력구조 개선”, 서울시립어린이병원치과 새 단장

  • 등록 2008.05.12 00:00:00
크게보기


서울특별시시립어린이병원 치과(과장 심수현)가 전체 병원 증·개축 개원 시점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소아·청소년 진료와 장애아 재활치료 전문병원인 시립어린이병원(병원장 정경은)은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부터 내외빈 및 직원, 환자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증·개축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 행사에 맞춰 어린이병원 측은 소아청소년 비만클리닉을 신설하는 한편 치과진료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치과진료실의 경우 총 60평 규모에 유니트체어 4대와 디지털 엑스레이를 비롯한 최신 기기를 갖추는 등 진료 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강화된 위상을 확인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신규 채용한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인력이 출근하면서 인력 충원 계획도 마무리돼 환아들을 위한 치과 진료가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심수현 과장은 “기존 환경에 비해 진료 여건과 인력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특히 현 정경은 병원장의 경우 환아 치과진료에 대해 관심이 높아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치과진료실의 규모와 인력이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심 과장의 생각이다.
특히 심 과장은 “일반 환자들도 진료를 하고는 있지만 병원 특성상 환자 대다수가 중증 장애아동”이라며 “전신마취 환자의 경우 관련 시설과 인력이 부족한 관계로 이대 목동병원 치과 백광우 교수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진료를 해나가고 있다. 향후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등 치과계 그룹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해 교류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어린이병원 개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고승덕 서초을 국회의원 당선자,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한 송 강릉대 총장, 김명진 서울대 치과병원 진료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선영 기자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