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대한설측교정학회(회장 경희문·이하 설측교정학회)가 설측 교정과 관련해 최신 학술지견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27일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경희문 회장(경북치대)의 ‘왜 설측교정을 해야만 하는가?’를 시작으로 ▲쿄토 타케모토 교수(세계설측교정학회 회장)의 Considering the biomechanics of ancharage system using stb light lingual system ▲홍윤기 원장(청아치과병원)의 Midpalatal Absolute Anchorage System (MAAS) in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 등이 오전 강연으로 마련됐다.

이어 오후에는 이사토 마츠오 교수(일본설측교정학회 회장)의 Lingual Orthodontic is popular. Can it be true? ▲김태원 원장(E-line치과의원)의 Detailing and Finishing in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 ▲Julius ju 박사의 Incognito 2008-State of the art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심포지엄 도중에 질문지를 통해 연자와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경희문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설측교정 수준을 점검하고 세계 속의 학회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설측교정학회는 앞으로도 세계설측교정학회(WSLO)와의 유기적인 교류 및 개발도상국에 대한 설측 교정 연수 등

국제화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측교정학회는 지난해 7월에 제2회 세계설측교정학회(WSLO) 서울 컨그레스를 성공적으로 개회한 바 있으며, 이어 11월에는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모여 설측교정학회를 창립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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