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이하 서치)와 서울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경수·이하 서치신협)이 스마트카드 발급 및 노후 안심 연금공제 등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지난 2일 중구 소재 태평로빌딩 27층에서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신한 스마트 카드’ 및 서치 회원을 위한 노후안심 연금공제 상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며 향후 서치 집행부에서의 논의를 거쳐 사업추진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치신협 측은 치협 신한스마트 카드(플래티늄)는 초년도 연회비가 면제되고 차년도부터 년 1회 1만원 이상 사용실적이 있을시 연회비가 계속 면제되는 한편 오는 6월 15일까지 신청한 회원들에게는 신한카드(통합된 LG카드도 8월말부터 포함예정) 가맹점 수수료를 2.0%로 인하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남섭 서치 회장은 “서치신협과 공동 관심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스마트카드 및 ‘6510 연금공제’ 활성화를 통해 서치 회원들의 후생복지 사업에 서치신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특히 합정동 신협 회관을 서울 시내 중심가로 이전이 가능하다면 서치가 지분 참여해 신협과 서치가 같이 근무하는 방안 등을 연구 검토해 좋은 관계가 유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경수 서치신협 이사장은 “서치신협은 서치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치과계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협 신한 스마트 카드 발급 및 공제(보험) 업무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서치 집행부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치과계 현안에 대한 발전적 논의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치신협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치 측에서 최남섭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임원, 서치신협 측에서 이경수 이사장을 비롯한 10명의 임원이 각각 참석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