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의 다양한 칫솔, 치약 및 각종 구강용품 등을 통해 고대에서 현대까지 구강관리법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치대 부설 치의학박물관(관장 한수부)이 2008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음달 9일부터 20일까지 특별전 ‘이 기쁜 날에’를 연다.

서울치대 본관 1, 2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전시회는 대한구강보건협회, 치의신보 공동주최로 열리며,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한다.
이번 특별전은 세계 치의학사와 칫솔, 치약 등의 실물을 통해 고대에서 현대까지 구강관리법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지며, 충치 및 잇몸병의 원인과 예방법이 소개된다. 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울 계획이다.
한편 치의학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관련해 국내외 다양한 칫솔, 치약 및 각종 구강용품과 관련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

한수부 박물관장은 “현재 칫솔, 치약 등 각종 구강 용품과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계시는 분들로부터 특별전 전시기간 내에 대여나 기증을 받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서울치대 치의학 박물관 02-740-8799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