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치대 출신 골고루 포진
제27대 이수구 집행부가 임원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0일 첫 이사회를 개최한다.
선출직 부회장인 우종윤·이원균·김세영 부회장, 김여갑 학술담당 부회장과 함께 부회장 업무를 수행할 임명직 부회장에는 김재한(경북치대 81년 졸, 이하는 졸업년도) 전 군무이사가 선임됐다.
여성담당 부회장과 함께 대한여자치과의사회에서 추천하는 문화복지이사는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치협 집행부와 지부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지부담당 부회장에는 최남섭(서울 79년) 서울지부 회장과 양영환(경희 80년) 경기지부 회장이 지난달 25일 열린 지부장협의회에서 선출된 바 있다.
지난달 26일 협회장에 당선된 뒤 임원 선임을 고심해 온 치협 회장단은 지난 13일자로 임명직 부회장, 총무이사를 비롯한 17명의 이사, 의료광고심의위원회 등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결과를 발표했다.
회장단과 이사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담당할 총무이사에는 유석천(서울 82년) 전 동대문구 회장이, 치무이사에 박영섭(전남 86년) 전 관악구 회장이, 법제이사에는 조성욱(단국 86년) 전 서울지부 법제이사가 임명됐다.
국제이사에는 한중석(서울 83년) 서울치대 보철과 교수가, 재무이사에는 한문성(서울 81년) 전 광진구 회장이 기용됐다.
치의신보 편집인으로 대회원 홍보를 담당하는 공보이사에는 안민호(경희 84년) 전 강북구 회장이, 치무업무도 일부 담당하게 될 군무이사에는 김 선(전남 89년) 전 시흥시 회장이, 자재이사에는 김종훈(부산 86년) 전 부산치대 재경동창회장이 발탁됐다.
제27대 집행부 임원 구성
마경화(경희 83년) 상근보험이사와 손발을 맞출 보험이사에는 이석초(전북 87년) 전 치협 홍보위원이, 정보통신이사에는 박영채(서울 93년) 전 영등포구 회장이, 기획이사에는 권호근(연세 80) 연세치대 예방치과학 교수가 임명됐다.
섭외이사에서 명칭이 변경된 대외협력이사에는 김홍석(경희 93년) 전 공보위원이, 홍보이사에 이상복(서울 87년) 전 도봉구 회장이, 경영정책이사에는 지영철(조선 83년) 전 동작구 회장이 선임됐다.
대한치의학회 추천 몫인 학술이사에는 신제원(경희 80년) 경희치대 구강발생·발달학 교수가, 수련고시이사에는 김철환(경북 88) 단국치대 구강외과 교수가 기용됐다.
이사진 가운데 박영섭(전남) 치무이사와 김선(전남) 군무이사, 이석초(전북) 보험이사, 김종훈(부산) 자재이사는 자신의 출신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치협 집행부에 합류하게 됐다.
특히 이번 집행부 임원선임에서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에 한성희(서울 85년) 전 경기지부 부회장이 ▲치과진료보조인력개발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기태석(경희 81년) 전 대전지부 회장이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김양락(경북 81년) 현 대구지부 회장이 맡기로 하는 등 중량감 있고 경험있는 외부인사가 중책을 맡게됐다.
이사진 선임과 함께 부회장들의 위원회 업무 분장도 이뤄졌으며, 초도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우종윤 부회장이 재무, 보험, 자재위원회를 ▲이원균 부회장이 법제, 공보, 정보통신, 홍보위원회를 관장하며 ▲김세영 부회장은 치무, 기획, 대외협력, 경영정책위원회를 맡기로 했다.
▲김재한 부회장은 국제위원회와 군무위원회를 ▲곧 선임이 완료될 여성 부회장은 문화복지위원회를 관장하게 될 예정이다.
선임된 이사 가운데는 이수구 협회장이 서울지부 회장재임시 함께 손발을 맞췄던 이사들과 서울시 구회장 출신들이 대거 기용됐으며, 원광치대와 강릉치대를 제외한 9개 치과대학 출신이 골고루 이사에 발탁됐다.
이수구 집행부는 이번 임원선임에 대해 “치과계 전체와 대학을 아우르며 일할 수 있는 능력있는 인재를 선발했다”며 “업무 능력을 중요시 했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이사선임을 위해 직접 추천인사를 면담하는 등 이사 개인의 의사와 전체 임원들간의 팀웍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
이사진의 평균 나이는 48.5세로 역대 집행부 가운데 가장 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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