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농어촌거주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보건소 이용시 언어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관리 통역서비스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전북 진안군 보건소 등 10개 보건소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올 2월 현재 국제결혼 이주여성은 11만3656명으로 전년대비 18%가 증가했으며, 언어소통 불편으로 인해 농어촌 거주여성의 건강수준이 특히 열악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결혼이주여성이 보건소를 방문할 경우 진료·상담·교육시 통역요원을 지원, 언어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해 줄 방침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