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조영곤·이하 보존학회)가 치과 보존 관련 최신 술식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존학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에 걸쳐 보존학 관련 관계자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춘계 학술대회를 강원도 용평 리조트에서 열었다.

이날 춘계 학술대회는 최신 임상시술법에 대한 다양한 증례 발표를 비롯해 치과 보존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 특강으로 엄정문 서울치대 명예교수의 치과보존학의 과거 현재 미래와 박세희 강릉치대 교수의 Endodontic electric motor가 강연됐다. 특히 학술대회를 위해 Hickel 뮌헨 대학교 교수가 방한해 접착수복의 임상 평가-Classification and clinical results of filling materials, dentin adhesives and light curing devices에 대해 강연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임상증례1, 2도 발표돼 임상 업그레이드에 한몫을 담당했다.
임상 증례 보존수복분야에서는 경희치대 이현정 씨, 강릉대 함선영 씨 및 서울대 박수란 씨가 각각 대상, 우수상 및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근관치료학분야에서는 서울치대 김재훈 씨, 연세치대 김예미 씨 및 경희치대 김지연 씨가 각각 대상, 우수상 및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영곤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하신 강릉치대 관계자들과 학회 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보존학회는 보존학 관련 학술 임상 업그레이드를 위해 무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