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안창영)가 오는 31일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마우스가드 제작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환자의 모형을 이용해 Vaccuum Former에 의한 방법과 라미네이트에 의한 방법을 실습함으로써 이를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연수회에서는 ▲마우스가드의 역할 ▲마우스가드 제작법 강연 ▲실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자로는 권긍록 교수와 이우식 원장이 나서며, 실습은 백 진 교수, 권태훈 원장, 임영준 교수가 맡는다.
안창영 회장은 “최근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여가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나 이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치아파절, 악골 골절 등과 같은 스포츠 활동 중 생기는 상해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대비책이나 보호장비의 구비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또 “스포츠치의학은 스포츠에 의한 외상과 상해를 예방하고 구강기능을 개선하는 것에 의한 스포츠 퍼포먼스의 향상, 건강유지를 위한 구강관리 등 여러 면에서 스포츠에 관련된 사람들을 도와주는 현재와 미래의 치과 의료이다. 여러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