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치과병원(병원장 박준봉)이 하승진 선수 등 국내 유명 농구선수들에게 마우스가드를 시술하면서 스포츠치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9일 KCC의 센터 하승진, 포워드 추승균, 정 훈 선수가 동서신의학병원 치과병원을 방문해 마우스가드를 시술받았다.
시술을 한 이성복 교수는 “농구는 선수들 간의 신체접촉이 많아 크고 작은 부상이 잦은 격렬한 스포츠”라며 “특별히 부상 위험이 높은 격투기나 신체 접촉이 많은 농구, 축구, 핸드볼 등의 구기 종목에 있어서는 마우스가드 착용을 권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유소년의 경우 치아 손상이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필수적으로 마우스가드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