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가장 중점을 줬던 부분은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강연 연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당부했습니다.”
2008년 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성무경 회장.
성 회장은 강연장을 찾은 회원들에게 미안하지 않을 정도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우선 학술 연자들은 알려 지지는 않았지만 젊고 실력이 검증된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꾸몄다.
젊은 연자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개원가 회원들이 진료 시에 힘들어 하는 부분인 만큼, 이를 해결하는데 주력해야 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특히 학술대회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젊은 이사들의 참여의 폭을 넓혔다.
“젊은 이사 분들에게 학술대회 운영 등을 맡겼을 때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의욕이 있다는 것이지요. 단점은 능력이 있느냐는 것인 데… 제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느낀 것은 기회가 주어지면 젊은 분들도 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 회장은 앞으로도 숨은 젊은 실력파 연자 발굴에 중점을 두겠다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경험 많은 연자들을 배제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젊은 층과 노련하고 검증된 연자들 간 적절한 조화를 통해 학술 활동 및 학회 운영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각오다.
한편 성 회장은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일부 학회들의 반대로 치협 공인 학회가 되지 못하는 것과 관련, “심미치과학회를 범 보철학회로 봐서 기회를 줬으면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학회의 존재의미는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전체 치과의사에게 이득을 주는 것인 만큼, 심미치과학회 등을 공인학회로 인정해 서로 경쟁을 유도,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도움을 줘야한다는 것이다.
“더욱 노력해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인정받겠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젊은 치과의사들이 있어 한국 치과계와 심미치과 학회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