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 고충위 위원장, “치의 위상 높이는데 일조할 것”

  • 등록 2008.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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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들이 사회적으로 좀 더 존경과 신뢰를 받는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충위도 이 점에 공감하고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면서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1기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3년동안 맹활약하다 제2기 고충위 위원장을 맡은 한성희 전 경기지부 부회장은 “1기 위원들이 고생하면서 기본적인 틀을 갖춰놨고 자료도 축척돼 있다”면서 “문제가 생겼을 시 신속히 고충위의 문을 두드리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고충위 일이 힘든 일인데도 위원들이 흔쾌히 봉사하겠다고 수락해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함께 일할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 위원장은 “접수되는 회원 고충 가운데 의료분쟁이 가장 많다”면서 “2기에서는 발생원인을 분석, 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예방책을 연구해 제시하고 분쟁 발생시의 대처법과 해결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또 “1기에서 활동하다 보니 치과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사례가 많았다”며 “감각이상 등의 사례에 대해 대학과 연계해 장기적인 추적조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재도 일주일에 몇건씩 고충사안이 접수되고 있고 더 많아지고 있다”고 현재 고충위의 상황을 설명한 한 위원장은 “그중에서도 동료 치과의사에 의해 분쟁이 발생하는 게 늘고 있어 아쉽다”며 안타까워 했다.
한 위원장은 “1기에서 발간한 백서에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내용들이 함축돼 있다”면서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기 보다 평소 차트를 기록하고 시술전에 환자 눈높이에 맞춰 충분히 설명한 뒤 치료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처음 시작하기에는 어색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습관이 되도록 해야한다는 것.


끝으로 한 위원장은 “고충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치협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된다”며 “가까이 들여다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분들이 소리없이 일하고 있었다. 회원들이 치협을 중심으로 단합해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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