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3월까지 치과병·의원의 보험 수입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관당 진료비의 감소와 함께 전체 요양급여비용에서 치과 보험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감소해 1/4분기의 경우 치과 보험은 전체 요양급여비용 중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1일 ‘2008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를 발표, 1월부터 3월까지 치과병·의원의 기관당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에 비해 치과병원은 6.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과의원은 2.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에서 치과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 건강보험 추락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약계에 상대가치제도가 도입된 이후 치과에서 차지하는 보험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001년도의 5.2%를 기점으로 2002년 4.8%, 2003년 4.6%로 감소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