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HODEX(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 전남, 전북지부는 HODEX를 호남권만의 학술대회로 계승, 발전시킬 것임을 재다짐했다.
지난 16일 광주에서 3개 지부(광주지부 배웅 회장, 전남지부 이해송 회장, 전북지부 조세열 회장) 지부장과 직전회장 · 총무 · 학술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2008 HODEX 개최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3개 지부는 호남권 학술대회의 필요성과 성과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 제2회 HODEX 광주지부 주최 10월 11일, 12일 개최 ▲토, 일요일 양 이틀간 개최 ▲2009년, 2010년, 2011년 전남, 전북, 광주지부 순으로 매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HODEX는 전남지부에서 개최해야 할 순서지만 집행부 교체, 준비기간 부족 등을 이유로 내년 개최 의지를 밝힘에 따라 지난해 개최 경험이 있는 광주지부에서 개최하게 됐다.
배웅 광주지부 회장은 “전직 3개지부장님들의 노력으로 첫해 광주개최가 대단히 성공적이었다”면서 “HODEX가 한번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전통을 이어 3개 지부가 돌아가면서 매년 개최해야 한다.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첫해처럼 성대하게 준비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열 전북지부 회장은 “1회 호남권 종합학술대회가 성공 개최돼 지역 간 교류가 활발히 확대되는 것을 보면서, 테이프를 끊은 이상 어떻게 해서든지 명맥을 이어나가야 한다”면서 “전남과 전북지역 특성상 개최장소가 부족하고 마땅하지 않더라도 개최돼야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해송 전남지부 회장은 “2008년은 전남지부에서 개최되어야 하나 집행부가 교체된 후라 준비하는데 시간이 부족해 2009년에 전남지부에서 개최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광주·전북·전남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첫 HODEX는 3500여명이 참석,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