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소비자 물가지수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치과진료비 역시 소폭 상승했다.
지난 2일 통계청의 ‘5월 소비자물가 동향’자료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전월(4월)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4.9%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렌지(16.6%), 등유(13.5%), 돼지고기(11.4%) 등 생필품 가격이 급등했고 서민들의 필수 지출 항목 중 하나인 보건의료비의 경우 전월대비 0.2%, 전년동월 대비 1.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비 구성 목록 중 치과진료비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 0.6%가 올랐으며 한방약은 1.7%로 상승폭이 컸던 반면 산후조리원 이용료(-1.4%)의 경우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