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 개표일이 오는 10일로 정해진 가운데 3명의 입후보 예정자들이 공식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 준비작업에 들어간 상태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는 6월 10일부터 후보등록을 실시, 우편투표를 거쳐 7월10일 개표가 진행된다.
현재까지 약사회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예비후보는 총 3인으로 김 구 부회장과 문재빈 전 서울시약사회장, 박한일 약사공론 주간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일반약 슈퍼판매 절대 반대"를 내세우며 회원들의 표심잡기에 여념이 없는 상태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 결의대회’에 나란히 참석해 단상 맨 앞줄에 앉아 결의 구호를 외치는 등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를 통한 표심몰이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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