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안의 치의 ‘한국사랑’, 닥터 뉴스마 자서전

  • 등록 2008.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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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웃게하라’ 출판

한국에서 오래동안 선교활동을 펼쳐온 외국인 치과의사 닥터 뉴스마가 ‘영혼까지 웃게하라’(홍성사 출판)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판했다.
지난 1일 프리마 호텔 에메랄드 룸에서는 양유식 국제치의학회 한국회 회장의 사회 아래 지헌택 치협고문, 홍예표 서울치대동창회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닥터 뉴스마의 자서전 출판기념식이 열렸다.


닥터 뉴스마는 1930년 미국 미시간 주 홀랜드 태생으로 1961년 치과의료선교사로 한국에 처음 와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치과의사면허를 취득했다. 뉴스마 박사는 호남지방 최초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과 서원전문대학(현 광주보건대학) 치위생과를 개설했고, 한국 최초의 언어병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25년간의 한국 활동기간동안 치과전문의를 양성하고 선진국의 치의학 기술을 국내로 도입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한 선교사로서 사회봉사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아 국내 의료봉사진과 함께 연평균 1만여 명의 환자를 돌봐 왔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으로 1982년에는 ‘치과의료선교회’를 창설하기도 했다.
이번 출판기념식은 뉴스마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임과 동시에 치과의료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기독치과인들의 사교의 장이 되기도 했다.


닥터 뉴스마는 자서전 출판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한국에 처음 올 때 이러한 결실을 전혀 예상 못했다”며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훌륭한 치과의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건 모두 하나님의 뜻이었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너무 행복했다”는 말을 남겼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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