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고충해결 최선 결의”, 2기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첫 회의

  • 등록 2008.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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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한성희)가 지난 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이수구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고충위는 각 위원들의 업무를 전문 분야별로 나누고 회원들의 고충을 자신의 일로 생각하며 고충해결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2008년도 주요사업과 주요 추진 사업계획, 중장기 사업, 업무 처리 절차 등에 논의했으며, 최근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들은 특히 다른 치과에서 시술한 진료내역을 폄하해 회원들간의 불신을 조장하는 일부 네트워크나 대형치과병원의 진료상담 형태에 우려를 표명하고, 동료치과의사들간에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고충위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무허가 치과기자재 유통으로 인해 치과의사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자재위원회 등과 협력해 사전에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문제점을 회원들에게 적극 알리기로 했다.
고충위 위원들은 또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분쟁의 추세와 치과위생사 등 구강보조인력의 진료업무범위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성희 위원장을 비롯해 12명의 각 과별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 고충위는 이날 각 과별 의료분쟁 담당을 비롯해 회원들간의 분쟁, 기자재·건물주와의 분쟁, 법률·법규, 건강보험, 보조인력 문제 등에 대한 업무 담당을 나눴다.
고충위 간사에는 1기에서 간사를 맡으면서 법률적인 부분에서 맹활약했던 양승욱 치협 고문변호사와 정상철(군포시 명문치과의원) 원장이 맡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한성희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각 분야에서 능력있는 분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회원들의 고충해결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치과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길잡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성희 위원장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임에도 시간을 내서 위원으로 수락해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면서 다른 회원들의 고충이 내 고충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잘 해나가자”고 독려했다.


정상철 간사를 비롯한 위원들은 “고충위에서 하는 일이 회원들이 가장 괴로워하고 힘든 일이지만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협회장 직속기구인 고충위에는 한성희 위원장과 정상철·양승욱 간사, 유석천 총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최영림(치주과)·최진호(구강외과)·김용호(보철과)·안순찬(교정과)·정창주(기자재)·손윤희(보존과)·이윤상(구강외과) 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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