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170여명의 아동들을 초대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어린이 구강건강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구강체험행사를 개최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선사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와 원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의과대학 내 루가홀에서 원주시 소재 유치원 8곳의 아동 등 모두 170명이 모인 가운데 ‘제6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갖고 어린이 구강건강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의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위생학과 4학년 학생들은 기획에서 의상과 무대, 연기까지 직접 준비한 ‘기로로와 함께 튼튼이를 만들어요’라는 구강보건연극을 선보여 참석한 아동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공중보건의 2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건치아동을 선발했으며, 불소도포, 치과진료실 체험방, 건치아동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치과에 대한 아이들의 공포심을 누그러 뜨리는데 한 몫하기도 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