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총동창회(회장 김세영)는 지난달 25일 진천 히든밸리C.C.에서 ‘제11회 총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열고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화창한 날씨 속에서 25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동문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진행해 친목을 도모했다.
내빈으로는 정재규 치협 고문, 이수구 협회장, 권영혁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장, 김병연 경북치대동창회장, 이재광 경희치대협력병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단체전에서는 14기가 우승을, 16기와 7기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선수권조에서 최종우(17기) 동문이 74타로 우승을, 김보균 동문(16기)과 최종우(14기) 동문이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핸디캡조에서 김병곤(4기) 동문이 68.8타로 우승을, 김소현(20기) 동문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성만(16기) 동문이 258미터로 롱기스트를 받았으며, 안민호(12기) 동문이 2.6미터로 니어리스트를 받았고, 최기운(8기) 동문이 행운상을 받았다.
특별상으로 최연소 참가상은 김규태(28기) 동문이 받았으며, 아주멀리 참가상은 전남 순천에서 참석한 조영주(10기) 동문이 받았다.
김세영 동창회장은 “여러 동문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지난 4월 협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부회장에 당선됐다.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치과계에 보여주는 전환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3년간 치과계와 경희치대 동창회를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