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부부 이야기’ 막 올려요, 덴탈씨어터 7일부터 15일까지

  • 등록 2008.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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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진 않지만 첫사랑보다 아름답게 다가오는 황혼의 마지막 사랑’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민원기)가 제11회 정기공연작으로 ‘늙은 부부 이야기’를 선택하고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연동교회 열림홀에서 치과인들의 뜨거운 성원을 기다린다.
치협과 서울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치아의 날을 기념해 기획되었으며, 수익금은 전액 독거노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2003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연극계의 베스트셀러로 두 쌍의 커플이 연기하는 더블캐스팅이 특징인 작품이다.
실제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는 ‘이석우(이석우치과의원)·박해란(박치과의원)’ 커플과 ‘이동찬(이동찬치과의원)·황지영(서울시립장애인 병원)’ 커플의 연기대결. ‘이·박’ 커플의 걸죽한 입담과 ‘이·황’ 커플의 30년을 뛰어넘는 나이 차이에 초점을 맞추면 재미있는 관람이 될 듯하다.
공연을 연출한 박건배 원장(박건배치과의원)은 “인생을 한 호흡 쉬어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며 “노인들의 사랑이야기지만 젊은 사람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연출소감을 밝혔다.


극단의 회장을 맡고 있는 민원기 원장(민치과의원)은 “이번 공연이 프로배우 못지않은 치과인들의 연기도 보고 어려운 노인들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장기간에 걸친 공연인 만큼 두 번씩 보러 오시라”는 당부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강은정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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