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부(회장 노홍섭)의 치과의사 회원, 가족이 함께 경주로 초여름 ‘학술여행’을 떠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학술강연 뿐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지는 등 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경남지부는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8 경상남도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남지부의 경우 최근 수년 간 경주에서 학술대회를 열어 가족들을 위한 여행과 개원의들을 위한 학술강연이 결합된 형태의 행사를 마련해왔다.
먼저 이번 학술대회의 경우 ▲임플랜트 ▲치주치료 ▲지각과민 처치 ▲상악동 거상술 등 개원가에서 관심을 가질 주제에 대해 4명의 교수, 개원의 연자가 특유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동환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Maintenance를 줄이는 Implant Overdenture 치료계획"에 대해 첫 강연을 연다.
이어 허 익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심미 임플랜트를 위한 치주 - 바탕 외과적 요소’를 주제로 첫 날 강연을 마무리한다.
22일에는 박정길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접착수복 후 지각과민의 원인과 그 대책’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마지막 강연 연자로는 주상돈 원장(대구예치과의원)이 나서 ‘안전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상악동 거상술’을 주제로 최근 개원가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악동 거상술에 대한 현황과 술식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참석자를 위한 작은음악회와 만찬, 경품추첨 등의 행사가 병행 개최된다.
노홍섭 경남지부 회장은 “올해의 경우 창원 등 인근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려는 복안을 가지고 있었으나 관련 시설이 아직 완공되지 않은 관계로 한해 더 경주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가장 큰 회원 참여 사업인 학술대회에 많은 회원 및 가족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참여 문의 055-242-1441∼2(경남지부 사무처)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