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전용 민간보험 첫 출시

  • 등록 2008.09.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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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부담이 큰 임플랜트와 틀니, 브릿지 등 치아 보철치료시 정액보장 혜택을 주는 치아 전용보험이 첫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에도 치아보험이 있기는 했지만 이는 손해보험사의 상해보험으로 사고를 당해 치아가 손상된 경우만 치료비를 보장해 왔다.
라이나생명이 지난 22일 임플랜트와 브릿지, 틀니 치료에 대해 각각 1백만원과 50만원, 1백만원을 보장해주고 사망시 3천만원을 보장하는 (무배당)정기특약을 포함하고 있는 `(무배당)치아사랑보험’을 첫 출시했다.


임플랜트와 브릿지 시술은 연간 3개까지, 틀니 시술은 연간 1회를 한도로 한다. 단 보철치료를 포함하는 복합 치료를 받은 경우 해당 보철치료 중 가장 치료비가 큰 한 가지 해당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한 이를 뽑은 때가 보험 가입일부터 2년을 넘었을 때만 보험금 전액을 주며, 1년 이상 2년 미만은 보험금의 절반만 지급한다. 가입 후 1년 안에 이를 뽑으면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
보험기간은 5년 만기 갱신형이며, 최초 가입 나이는 20~50세, 갱신계약 나이는 25~55세다.
보험료는 40세를 기준으로 남성은 월1만8250원, 여성은 월1만3800원이다. 남성과 여성 보험료가 차이가 나는 것은 상대적으로 높은 남성의 사망특약 때문이며, 치아관련 산정 보험료는 남·여간 월 1000원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라이나생명 측은 “임플랜트와 브릿지 등은 국민건강보험으로 보조를 받을 수 없어 개인이 큰 부담을 갖고 시술을 받아야 했다”면서 “2005년부터 치아전용보험을 연구해 이 상품을 개발했으며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영호 라이나생명 사장은 “치아사랑보험은 국내 보험업계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한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국내 보험시장의 발전과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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