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존 학술대회와는 차별화 전략으로 기존의 강의를 통한 주입식 학술대회의 틀을 벗어나 오전에는 실제 연수를 통해 현장체험을 먼저 경험하고 오후에는 라이브 강좌를 통해 직접 시술하는 장면을 강연장에서 동시에 실시간으로 보면서 문답하는 형태로 강의가 이루어진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되는 ‘근관치료 연수회’는 조선대 황호길 교수를 중심으로 전남대 황윤찬 교수, 전북대 유미경 교수, 원광대 민경산 교수와 함께 진행하며 호남에 위치한 4개 치과대학 병원의 보존과에서 근관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이 직접 지도의로 실습강의와 실습을 분담하여 진행한다. 연수내용으로는 최근 근관치료에 사용되는 ‘엔진구동형 니켈-티타늄 파일을 이용한 근관성형 과정과 열연화 근관충전법’으로 구성되며 등록절차는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를 통해 ‘근관처치 Hands-on course"로 선착순 20명에 한해 등록을 받게 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시되는 ‘근관치료 시작과 끝’이라는 제목의 강좌는 본 학술대회의 ‘百聞이 不如一見’이라는 슬로건에 알맞게 계획된 실시간 라이브 강좌이다.
라이브 강좌의 내용으로는 당일 시술과정을 설명하고 직접 준비된 환자의 실시간 시술현장을 치과위생사와 함께 CCD 카메라를 통해 강연장으로 방영할 계획이며 근관치료에 있어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강조하여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하는 진료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술내용으로는 ‘근관치료 전과정을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라이브로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치근단 수술과정’을 구강내 카메라를 통해 방영하고 문답하는 형태로 참석대상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