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을 사랑하는 세계의 교정 치과의사들이 모여 학술적인 성취를 나누고, 가족 같은 마음을 나누는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 세계대회가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오성진)는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the Past, Present, Future of the Level Anchorage System : Evolution of Anchorage’를 주제로 세계대회를 열고 미래의 교정치료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유럽, 일본, 대만 등에서 60여명이 참석하는 등 국내외 교정학 분야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3일 저녁에는 한강유람선에서 환영연을 마련해 세계의 교정치과의사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활기찬 시간이 기획돼 있다.
# 새로운 시스템 발표 등 풍성한 연제 마련
오성진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연제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하나는 마이크로 임플랜트의 도입이고, 또 하나는 비결찰성 브라켓으로 소위 데이먼 브라켓이라는 장치의 사용이다. 전자는 교정치과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고, 또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로 임플랜트를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에 도입해 치료기간의 단축과 치료과정의 단순화, 환자 협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시스템의 완성에 있고, 후자는 현대의 흐름에 따른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오성진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처음으로 완성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치료기간의 획기적인 단축과 월등한 변화량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마이크로 임플랜트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자로는 해외에서 일본교정학회 회장인 고토 교수, 전 일본설측교정학회 회장인 이나미 박사, 유럽에서는 레마손 박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정규림 한국급속교정연구회 회장, 박영국 경희치대 교수, 이기준 연세치대 교수, 고범연·이효연 연구회 컨설턴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이번 세계대회를 위해 홈페이지 www. 2008LAS.com를 마련하고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문의 : 02-564-2858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