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동남쪽을 아우르는 국제적 학술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는 ‘SEAFEX’가 다음달 초순 세 번째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지부(회장 신성호)와 울산지부(회장 염동옥)가 공동개최하는 ‘2008 South East dental Academic Festival & Exhibition in Busan(이하 SEAFEX)’가 오는 11월 8일(토)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All That Dental Blue Ocean’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SEAFEX 2008은 기존 부산지부 학술대회에서 확대 개편해 발족한 지 3년째, 울산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지 2년째 되는 해를 맞아 한껏 내실 있고 알찬 대회로 개최될 전망이다.
#개원가 임상해법 제시
특히 이번 학술강연의 경우 ▲Plenary Session ▲Master Clinic ▲Hands-on Course ▲Staff Lecture 등 4개 분야로 나눠 10명의 연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먼저 Plenary Session(2층 APEC홀)에서는 치주, 임플랜트, 보철을 중심으로 개원가에서 관심을 가질 주제들이 제시된다.
최점일 부산치대 치주과 교수는 ‘개원의를 위한 발치 Criteria’, 정문환 원장(서울달라스치과의원)은 ‘발치 후 즉시 식립의 요건’에 대해 강연한다.
또 김기성 원장(서울남상치과의원)은 ‘실용적인 임플랜트 보철’, 박찬진 강릉치대 보철과 교수는 ‘임플랜트를 위한 임시보철물의 종류 및 제작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Master Clinic(2층 A홀)에서는 레이저, 이갈이 치료, 예방치료, 심미보철 등 치과계 블루오션을 찾기 위한 노력들이 펼쳐진다.
먼저 외국 연자로 대만 치과의사인 리우 젱 펜 대만소아치과학회 회장(타이충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이 ‘Clinical use of laser in pediatric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하며 고홍섭 서울치대 구강내과 교수가 ‘이갈이 치료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 권 훈 원장(광주미래아동치과)이 ‘예방치과로 숨어 있는 블루오션을 찾아라’, 김성훈 서울치대 보철과 교수가 ‘CAD-CAM 심미보철 접착제의 예후’를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리우 젱 펜 회장의 강연은 부산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만 타이충시치과의사회의 연자이며 소아치과분야에서의 레이저 활용법을 다룰 예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임플랜트 & 스탭 강연 ‘한자리에’
핸즈온 코스(1층 B홀)에서는 신흥, 덴티스, 오스템, ITI, 디오 등 주요 임플랜트 업체들의 제품 설명과 시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한 자리에서 다양한 임플랜트 시스템을 비교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임플랜트 임상, 보험청구 등을 주제로 진행될 스탭 강연(1층 C홀)에서는 조영성 원장(진주라비안치과의원)이 ‘임플랜트 팀원으로서 스탭의 역할’, 김영삼 원장(서울사람사랑치과의원)이 ‘바르고 효과적인 건강보험 청구’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학술강연과 함께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변함없이 최신 정보를 담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최 측은 지난달 24일 현재 이미 1차 부스접수를 마감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총 150부스에 달하는 업체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자재전시회에서는 개원의들에게 개원장비 및 기자재 구입의 특별혜택이 제시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행사 당일 중식과 석식, 기념품이 각각 제공되며 주최 측 만찬과 회원 사진전, ‘드럼캣’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사전등록이 오는 25일까지인 이번 SEAFEX 2008은 참가 시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등록 문의 051-469-5704(SEAFEX 2008 조직위원회)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